2일 오후 7시25분쯤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의정부를 출발해 인천으로 가던 열차가 전원공급 장치 이상으로 한 시간 가까이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열차 20여대가 줄줄이 멈추면서 1호선 각 역사에서는 승객들의 항의와 환불 소동이 벌어졌다. 사고 열차가 오후 8시10분쯤 견인되면서 운행이 재개됐다.
승객 이은영(27)씨는 “퇴근 후 놀이방에 있는 아이를 데리러 가는 길이었다.”면서 “안내 방송을 제대로 하지 않아 1시간가량 시청역 내에서 시간을 허비해 화가 난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08-04-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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