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관 폭파의거’ 조문기 선생

‘부민관 폭파의거’ 조문기 선생

이경주 기자
입력 2008-02-11 00:00
수정 2008-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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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겨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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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7월 부민관 폭파의거를 이끈 고(故) 조문기(가운데) 의사, 강윤국(왼쪽) 선생, 고 유만수 선생 등 주역 3인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이 10일 공개됐다. 사진은 부민관 폭파의거 직전 서울의 사진관에서 찍은 것으로 최근까지 조 선생의 부인 장영심 여사가 보관해 오다 민족문제연구소가 넘겨받아 소장해 왔다. 민족문제연구소 제공
1945년 7월 부민관 폭파의거를 이끈 고(故) 조문기(가운데) 의사, 강윤국(왼쪽) 선생, 고 유만수 선생 등 주역 3인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이 10일 공개됐다. 사진은 부민관 폭파의거 직전 서울의 사진관에서 찍은 것으로 최근까지 조 선생의 부인 장영심 여사가 보관해 오다 민족문제연구소가 넘겨받아 소장해 왔다.
민족문제연구소 제공
5일 지병으로 별세한 독립운동가 조문기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의 장례식이 11일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겨레장으로 치러진다. 겨레장은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국장(國葬)은 아니지만 민족운동에 헌신한 인물을 위해 시민사회단체가 마련하는 장례로,1994년 세상을 떠난 고 문익환 목사 장례식에 이어 두번째다.

‘고(故) 조문기 선생 장례위원회’는 10일 “조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을 기려 시민사회단체가 겨레장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7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해 두 차례 노제를 지낸 뒤 오후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3묘역에서 안장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영결식은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 성공회대성당에서 열리며 영결식을 전후해 서울 청량리동 연구소 앞과 부민관 폭파의거 현장인 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시민들이 함께하는 노제가 진행된다.

한편 정부는 10일 빈소를 방문해 유족들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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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08-02-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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