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고사 자율적으로 치르겠다”

“대학별고사 자율적으로 치르겠다”

김성수 기자
입력 2008-01-10 00:00
수정 2008-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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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한 논술 가이드라인이 정부의 방침으로 확정되기도 전에 서울 지역 중상위권 대학들은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대학별고사를 치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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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과 전국 18개 대학 입학처장들은 9일 회의를 갖고 수험생들의 불안을 덜기 위해 2009학년도 입시전형을 최대한 빨리 발표하기로 했다. 입학처장들은 오는 15일쯤 수능 등급제를 비롯한 대입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한 뒤 20일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대교협에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전국대학입학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완용 경희대 입학처장은 “2009학년도 입시기본계획은 기존의 큰 틀을 유지할 방침”이라면서 “대학별고사는 과거 국·영·수 중심의 본고사가 아니라 고교과정 범위 내에서 통합교과적인 대학별고사를 모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대교협 사무총장은 “대교협으로 입시업무가 넘어오더라도 대교협은 큰 원칙만 제시하고 세세한 부분은 대학이 알아서 하게 될 것”이라면서 “학생선발권은 대학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건국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관동대, 동의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조선대, 한국외대, 호서대, 홍익대 등 18개 대학 입학처장들이 참석했다.

MB싱크탱크 “2012년 입시자율화”

한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양대 싱크탱크 중 하나인 바른정책연구원(BPI)은 최근 ‘바른정책백서’를 통해 2009년 대입업무를 대학간 협의체(대교협)로 이관하고 2012년 대입 완전자율화를 이루는 내용의 ‘대학입시 자율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백서에는 교육공약인 특성화고 300개 육성 추진계획과 교육부, 과기부, 노동부 교육 기능을 통합한 가칭 ‘교육ㆍ과학고용부’ 신설, 청와대 교육수석실 신설, 교원자격증 갱신제 도입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바른정책연구원은 이 당선인의 ‘브레인’으로 불리는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가 원장으로 있고 연구원 관계자들이 인수위원회에 인수위원과 자문교수로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김광철 시의원(국민의힘·송파2)이 지난 18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음악분수대 재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의원이 지난 8월 27일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림픽공원 내 노후 음악분수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재조성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논의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그치지 않고 이후 서울시와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추진했으며,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서울시 공모사업 활용 가능성과 기존 시설 철거, 신규 시설 설치 및 향후 운영·관리 주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파갑 박정훈 국회의원과 ▲김광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송파구의회 전정 행정자치위원장 ▲박순옥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언주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관광정책과 하동준 과장 ▲수변감성도시과 조현범 수변정책팀장 ▲치수안전과 김덕순 하천생태팀장 ▲한성백제박물관 고수봉 총무과장이, 송파구에서는 ▲문화유산과 권순영 과장과 ▲치수과 강대양 과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강기원 레거시사업실장이 참석해 기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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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8-01-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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