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량협상 아닌 자백 설득 요청”

“형량협상 아닌 자백 설득 요청”

홍성규 기자
입력 2007-12-10 00:00
수정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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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담당 최재경 부장검사

▶‘회유’메모가 외부에서 작성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는데.

-메모 작성일자인 11월23일은 김씨 본인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를 할 때다. 수사 결과발표 하루 전인 12월4일 공개됐는데 의도에 대해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장모 쪽의 주장대로라면 검찰청 면회 때 작성됐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도 알아보려고 메모 원본 제출을 요구했었는데 협조가 안 됐다. 교도관 징계조사도 걸려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설득해서 파악해 보겠다.

▶형량협상 없었나.

-김씨가 말을 자꾸 바꾸니까 사실대로 얘기하라는 취지에서 가족들이 왔을 때 설득하려고 했다. 법에도 자수자백하면 감경이 되고 사실대로 얘기하면 좋겠다는 의미였다. 나중에 정상참작 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보라씨 귀국 회유 있었나.

-억울할 수도 있으니 돌아와서 진술하라는 취지였고, 부부 공범인 경우 한 명만 구속하는 관례에 따라 선처해줄 테니 진실되게 와서 얘기하라는 말이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07-12-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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