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명계좌 리스트 거짓” “前직원이 임의작성뒤 협박”

삼성 “차명계좌 리스트 거짓” “前직원이 임의작성뒤 협박”

안미현 기자
입력 2007-12-04 00:00
수정 2007-12-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그룹은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의혹에 대해 그간의 침묵을 깨고 3일 반박자료를 냈다.‘계열사인 삼성증권이 차명계좌를 작성해 관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해당 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없고 따라서 검찰이 압수한 사실도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언론이 지목한 이른바 ‘차명계좌 리스트’는 “현재 사기죄로 수배 중인 삼성증권의 전직 직원 박모씨가 전현직 삼성 임원들의 이름을 임의로 검색해 무작위로 작성한 리스트”라고 주장했다. 자신 명의의 차명계좌를 확인한 임직원들이 삼성에 보냈다는 협박 메일도 이 전직 직원이 보낸 것이라는 주장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12-0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