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의 로비 대상자 가운데는 참여정부 인수위 핵심인사도 포함됐다고 KBS가 보도했다.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전 경호팀장인 최승갑씨는 중국 베이징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꼼꼼히 기록한 로비 장부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당시 대통령 인수위원회 핵심 인사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고 KBS가 지난 1일 전했다. 최씨는 “2억원을 갖다 줘야 한다면 1억원이 들어가는 가방 2개를 사서 가방에 각 1억원씩 넣은 뒤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가서 (승용차)트렁크에 넣어줬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2007-12-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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