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증’ 재두루미 철원서 첫 발견

‘백화증’ 재두루미 철원서 첫 발견

류찬희 기자
입력 2007-11-26 00:00
수정 2007-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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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현상이 나타난 재두루미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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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서 발견된 백화현상 재두루미(왼쪽).귀 바로 아래까지 잿빛 털을 가진 일반 재두루미(오른쪽)와 달리 목 전체가 흰털로 덮였다. 이종우(사진작가)제공
철원에서 발견된 백화현상 재두루미(왼쪽).귀 바로 아래까지 잿빛 털을 가진 일반 재두루미(오른쪽)와 달리 목 전체가 흰털로 덮였다.
이종우(사진작가)제공
환경부는 지난 3일 강원도 철원에서 목이 흰색 털로 뒤덮인 재두루미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흰까치 등 백화현상 동물은 종종 발견됐으나 재두루미에서 백화현상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두루미는 세계적으로 5000여마리만 남아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에서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철원평야·한강 하구·경남 주남 저수지 일대에서 겨울을 나는 철새다.

백화현상은 유전적 또는 생리적 이상으로 멜라닌 색소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몸 전체 또는 일부분이 백색을 띠는 현상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7-11-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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