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탈세·거액 빼돌린 혐의
광주지검 특수부(류혁상 부장검사)는 16일 그룹 계열사의 탈세에 개입하고 거액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대주그룹 허재호(65) 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조세포탈,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허 회장은 대주건설㈜과 대주주택㈜이 2004년∼06년 법인세와 부가세 등 508억원을 탈세한 과정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 회장은 또 2004년 부산시 남구 용호동 한센인 정착촌 39만 6000㎡의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행사인 M건설로부터 받은 121억원의 회사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7-11-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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