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위조’파문의 주인공인 신정아씨가 지난해 8월 중앙인사위원회의 국가 인재DB(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면서도 학력을 속인 것으로 드러나 국가 인재정보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이 공개한 중앙인사위 ‘국가 인재DB 등록 현황’에 따르면 신씨는 동국대 조교수로 특채 임용된 이듬해인 2006년 8월31일 중앙인사위의 국가 인재DB에 등록했다.
중앙인사위에 제출한 등록카드에 신씨는 미국 캔자스 주립대 학사 및 석사, 예일대 미술사 박사과정 졸업이라고 기재돼 있었다.
중앙인사위는 학력검증 없이 신씨를 국가인재 DB에 등록했다가 학력위조 파문이 불거지자 지난 7월12일 신씨의 기록을 삭제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7일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이 공개한 중앙인사위 ‘국가 인재DB 등록 현황’에 따르면 신씨는 동국대 조교수로 특채 임용된 이듬해인 2006년 8월31일 중앙인사위의 국가 인재DB에 등록했다.
중앙인사위에 제출한 등록카드에 신씨는 미국 캔자스 주립대 학사 및 석사, 예일대 미술사 박사과정 졸업이라고 기재돼 있었다.
중앙인사위는 학력검증 없이 신씨를 국가인재 DB에 등록했다가 학력위조 파문이 불거지자 지난 7월12일 신씨의 기록을 삭제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07-10-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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