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미래는 전자신문에 있다”

“신문의 미래는 전자신문에 있다”

김재천 기자
입력 2007-09-13 00:00
수정 2007-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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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대량으로 동일하게 찍어내는 산업화 시대에는 여성과 남성 사이에 분명한 역할 구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같은 것이 아니라 개인에게 맞는 것을 찾아나가는 시대입니다.”

13일 개막하는 2007 세계여성포럼 참가차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부의 미래’의 저자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12일 오후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녀 관계의 변화를 가져온 배경으로 산업화 사회에서 지식기반 사회로의 이행을 꼽으면서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지식을 바탕으로 한 현대 경제에서는 여성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고 밝혔다.

“여성이 고도로 발달한 산업 분야로 진출을 하면 또 다른 기회를 얻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성이 IT 기업을 이끌거나 기술 발전의 선두 주자로 나서는 것을 여러분도 많이 보실 것입니다.”

특히 그는 여성이 설립·운영하는 비정부기구(NGO)나 사회 단체를 예로 들며 “기존 정치의 틀 밖에서 오히려 여성들의 권익 신장이 시작되고 있다. 반드시 여성이 대통령이나 총리가 돼야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보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매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 영어판을 읽습니다. 뉴욕타임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가 있죠.”신문의 미래에 대해서는 “신문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말은 맞는 것 같다.”라면서 대량화를 탈피하고 전자 신문으로 나아가는 것을 해답으로 제시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7-09-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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