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사진 왼쪽) 동국대 전 교수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각별한(?) 관계’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지난 2000년 세상을 뒤흔들었던 ‘린다 김 사건’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신정아씨(왼쪽), 린다 김
문민정부 시절 ‘백두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양호 당시 국방부장관이 재미 로비스트 린다 김(오른쪽·47·한국명 김귀옥)과 주고받은 애정이 듬뿍 담긴 편지 내용이 2000년 뒤늦게 공개되면서 ‘부적절한 관계’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996년 이 전 장관은 국방부 통신감청용 정찰기 도입 사업인 백두사업 납품업체가 최종 선정되기 3개월 전 린다 김을 만났다. 같은해 6월 린다 김을 로비스트로 고용했던 E-시스템사는 응찰업체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을 제시하고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군기무사령부는 사업자 선정 한달 뒤부터 린다 김의 불법 로비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결국 이 전 장관은 같은해 10월 수뢰 혐의로 구속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신정아씨(왼쪽), 린다 김
지난 1996년 이 전 장관은 국방부 통신감청용 정찰기 도입 사업인 백두사업 납품업체가 최종 선정되기 3개월 전 린다 김을 만났다. 같은해 6월 린다 김을 로비스트로 고용했던 E-시스템사는 응찰업체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을 제시하고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군기무사령부는 사업자 선정 한달 뒤부터 린다 김의 불법 로비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결국 이 전 장관은 같은해 10월 수뢰 혐의로 구속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7-09-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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