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지나씨 귀국뒤 격리치료

경자·지나씨 귀국뒤 격리치료

이은주 기자
입력 2007-08-16 00:00
수정 2007-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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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프간에서 풀려난 김경자(37)·김지나(32)씨는 귀국하는 대로 국내 병원에서 상당기간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관계자는 15일 “가족들의 뜻에 따라 귀국 직후 병원에 입원하기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병원에서 내과와 정신과 주치의를 선정하는 등 후속 진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환자 등의 상태로 볼 때 일정기간 언론 등 외부의 접촉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세브란스병원은 보안이 가능한 특실의 경우 하루 입원비가 70만∼17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국군수도통합병원이나 경찰병원 등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국군수도통합병원은 가족들의 집과 가까운 성남에 위치한 데다 보안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샘물교회 관계자는 “석방자들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격리 수용 및 보호가 필요한 만큼 정부측과 협의해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남시 분당타운 피랍가족모임 사무실에는 서명화·경석씨 남매의 아버지 서정배씨와 김윤영씨의 남편 류행식씨 등 2명만 나와 사무실을 지켰다. 광복절 휴일로 대사관들이 쉬는 데다 특별한 일정이 없어 나머지 가족들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형 이은주기자 kitsch@seoul.co.kr
2007-08-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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