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신생아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저출산 분위기 해소 조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4일 보건복지부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전산망을 기초로 한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생아 수는 23만 88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 1522명(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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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추세라면 올해 신생아 수는 2006년보다 2만 3000여명이 늘어나 46만 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복지부는 전망했다.
신생아 수는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붐’으로 반짝 상승한 뒤 저출산 영향으로 꾸준히 줄어들었다.2000년 64만 4863명에서 2005년에는 43만 5155명으로 계속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44만 5532명을 기록, 증가세로 돌아섰다. 김서중 저출산대책팀장은 “신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국민의 가치관과 인식이 개선되고 정부가 다양한 저출산대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7-08-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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