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수습” “자율권 확보” …대학간 입장 차이만 확인

“조기 수습” “자율권 확보” …대학간 입장 차이만 확인

이경주 기자
입력 2007-07-03 00:00
수정 2007-07-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일 교육부와의 내신 갈등 해결을 위해 모인 전국입학관련처장협의회 총회는 결국 대학간 입장 차이만 확인하는 ‘난상 토론의 장’으로 끝났다. 혼란의 조기 수습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해야 한다는 측과 ‘자율권 확보’가 더 중요하다는 측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의 성과라면 ‘제 갈 길을 가자.’는 식의 결론이 전부다. 숙명여대 박천일 입학처장은 “각 대학이 자율권을 높이자는 원론적 수준에서의 난상 토론을 벌였다.”면서 “각 대학 입장이 모든 면에서 달라서 결의안도 내지 말자는 쪽으로 얘기된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 성재호 입학처장은 “학교 개인 의견으로 일반적인 이야기만 오갔다.”며 이날 모임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도 “대학끼리 입장 차이가 크다는 것은 확인했다.”고만 말했다.

대표 기구를 통한 교육부와 협상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드러낸 곳도 있었다. 서강대 김 처장은 “실질반영률 30%안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비공개로 몇 개 대학이 논의하고 회의에서 꺼내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연세대 이재용 입학처장은 “입학관련처장협의회는 합의 도출 기구가 아니다. 학교마다 뽑는 기준이 다르므로 차이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8월20일까지 입시안을 제출할지 여부를 놓고도 “수험생과 학부모를 고려해 제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일부 대학들은 “그 때까지 내는 것은 어렵다.”며 난색을 표시했다.

지방대 입학처장들 사이에서는 주요 사립대와 교육부의 갈등 때문에 ‘불똥’이 튀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한 지방 사립대 입학처장은 “일부 대학의 문제가 마치 전체 대학의 반발처럼 비춰져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혼란만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오는 5월 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6 한강 대학가요제’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2026년 5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신사나들목 앞)에서 열린다. 약 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 창작곡 경연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낮 시간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본선 경연과 함께 스테이씨, 이무진, 비비, 옥상달빛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2000만원 등 총상금이 수여되는 창작곡 경연을 통해 청년 음악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잠원한강공원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이곳에서 청춘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가요제가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특히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서재희 이경주기자 s123@seoul.co.kr

2007-07-0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