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주방어사령부 화학대 차량정비담당 오동규(40) 중사. 부대 안에서 ‘라이선스(자격증) 사냥꾼’으로 불린다. 자동차 정비, 중장비 운전, 무선통신 등 무려 14개의 기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24일 해군에 따르면 오 중사는 87년 입대 뒤 91년 자동차정비기사 자격을 시작으로 자동차검사, 불도저·기중기·지게차·굴착기·로더 등 중장비 운전·정비로 영역을 넓혀왔다. 전공과 무관한 무선통신 분야에도 뛰어들어 제한무선통신사와 3급 아마추어무선기사 자격증을 따냈다.
자격증 사냥은 요리분야에서도 이어졌다. 가족을 위한 봉사 차원에서 시작한 취미생활이 한식·양식조리기능사 자격 취득으로 이어진 것. 오 중사는 이 모든 자격증을 단 한 차례의 도전으로 따냈다는 점을 무엇보다 뿌듯하게 생각한다. 그는 “원하던 자격증을 취득하다 보면 업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개인적 성취감까지 느끼게 된다.”면서 “다음 도전 대상은 건설기계산업기사 자격시험”이라고 귀띔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7-06-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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