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의 2007년 신규직원 채용에서 43세 역대 최고령 합격자가 나왔다.
연금공단은 4일 9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51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4765명이 몰린 6급 사무직 공채에선 30세 이상 합격자가 전체의 20%에 달했다. 이 가운데는 불혹을 넘긴 전직 야학교사 김창희씨가 포함됐다.
김씨는 1987년 공단 설립 후 가장 나이 많은 합격자로 기록됐다.
지방대 출신인 김씨는 그동안 부산 광안동 소재 한 야학에서 교사로 활동했다. 입시학원 고등부 수학강사로 일하며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다. 그러나 연령 초과로 공무원의 꿈을 접은 뒤 공기업 입사에 도전했고 2년 만에 합격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7-06-0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