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미얀마(옛 버마) 아웅산테러사건의 주범 북한요원 3명 중 한 명인 강민철이 북한과 미얀마간 외교관계 복원 가능성을 앞두고 남북한 어느 곳에도 가기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마와디가 23일 보도했다.
미얀마와 동남아일대 뉴스를 다루는 이마와디는 이날 수용소에서 함께 생활했던 한 정치범의 말을 인용,“강씨는 지금 미얀마 언어를 아주 능숙하게 구사할 줄 안다. 지금 남북한 어디에도 가기 싫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씨는 특히 북한으로 돌아가면 배신자로 간주할 것이고, 한국으로 가면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죄로 법정에 회부될 가능성이 있어 가기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마와디는 전했다.
연합뉴스
2007-04-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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