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이병천 수의대 교수의 늑대논문에 대한 연구부정 여부를 조사한 결과 복제 늑대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복제가 맞다.’는 결론을 내린 서울대 의대 법의학연구실은 ‘황우석 사태’ 당시 복제 개 ‘스너피´를 검증했던 기관으로,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시료 검증을 의뢰한 2개기관 중 1곳이다.
법의학교실은 복제늑대가 체세포공여 늑대와 핵 DNA가 일치했고 난자 제공 개와는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서열이 일치한다는 결론을 얻어 복제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양 연구처장은 그러나 “조사 결과에 대해 아무런 보고를 받지 못해 어떤 부분도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사의뢰한 기관 2곳의 관계자들이 직접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서울대 법의학교실 외에 샘플과 시료 검사를 의뢰한 1곳의 검사가 예정보다 늦어져 19일로 만료되는 1차 예비조사를 한 차례 늦추기로 결정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2007-04-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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