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국제수준 임상시험 시대 열려”

“한국도 국제수준 임상시험 시대 열려”

심재억 기자
입력 2007-04-17 00:00
수정 2007-04-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시험 국제인증이 한국의 임상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임상연구 인증기구인 미국 임상연구 피험자보호인증협회(AAHRPP)의 마저리 스피어스 회장이 1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이 병원의 AAHRPP 인증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미지 확대
이종철(왼쪽) 삼성서울병원장과 스피어스 회장이 현판식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종철(왼쪽) 삼성서울병원장과 스피어스 회장이 현판식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세계 최고 수준인 AAHRPP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미국 외의 지역에서는 단 3곳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AAHRPP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금까지 이곳의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미국내 의료기관 43곳을 포함, 전세계 52곳에 불과할 정도로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내에서는 존스홉킨스병원, 하버드 암센터, 클리블랜드 의료재단, 펜실베이니아대학병원 등 세계적인 병원들이 이곳의 인증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6월 미국외 의료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AAHRPP 인증을 얻었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파이스 회장은 “이 인증은 삼성서울병원이 국제 임상시험에 필요한 피험자 보호 프로그램에 대해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이로써 한국에서도 윤리적, 기술적으로 국제 수준의 임상시험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이종철 병원장도 “이 인증은 10여년의 노력이 얻은 결실”이라며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세계적인 병원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수많은 국내외 임상시험을 유치, 경제적인 부가가치도 상상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7-04-17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