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1만원권 지폐가 발행된 지 한 달도 안 돼 강원도 춘천에서 위조지폐가 처음 발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한 슈퍼마켓 주인 정모씨가 13일 라면 판매상에게 지불한 1만원권 14장 중에서 새 1만원권 위폐 한 장이 발견됐다.
새 1만원권 지폐는 인쇄상태가 매우 조악해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한 수준이다. 색상이 흐리고 홀로그램이 붉은 색을 띠고 있으며 숨은 그림이 없다. 경찰은 한국은행에 감정을 의뢰해 위폐를 유통시킨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가 전년보다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6년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2만 1939장으로 2005년(1만 2889장)에 비해 9050장(70.2%) 늘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7-02-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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