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10명 중 2명이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13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 공공기관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성희롱을 경험한 직원은 전체 응답자 2025명 중 21.1%인 427명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상대를 앞에 두고 음란한 농담을 하거나 술을 따르도록 요구하는 언어적 성희롱(8.1%)이 가장 많았으며, 입맞춤이나 포옹, 뒤에서 껴안는 등의 육체적 성희롱(1.8%), 음란한 사진 등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시각적 행위(1.1%)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성희롱이 주로 발생하는 자리는 회식(24.4%)이 가장 높았고, 사무실(11.1%) 등의 순이었다. 성희롱 상대는 주로 직장상사(24.8%)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명옥 의원은 “성희롱 예방교육이 단순히 성희롱이 개념과 내용, 사례 등을 전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희롱이 발생했을 때 실제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사전예방을 위한 적극적이고 상세한 행동요령 등을 인식시키는 실질적인 교육내용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이는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13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 공공기관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성희롱을 경험한 직원은 전체 응답자 2025명 중 21.1%인 427명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상대를 앞에 두고 음란한 농담을 하거나 술을 따르도록 요구하는 언어적 성희롱(8.1%)이 가장 많았으며, 입맞춤이나 포옹, 뒤에서 껴안는 등의 육체적 성희롱(1.8%), 음란한 사진 등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시각적 행위(1.1%)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성희롱이 주로 발생하는 자리는 회식(24.4%)이 가장 높았고, 사무실(11.1%) 등의 순이었다. 성희롱 상대는 주로 직장상사(24.8%)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명옥 의원은 “성희롱 예방교육이 단순히 성희롱이 개념과 내용, 사례 등을 전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희롱이 발생했을 때 실제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사전예방을 위한 적극적이고 상세한 행동요령 등을 인식시키는 실질적인 교육내용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7-02-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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