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실종’ 수사 장기화 불가피

‘화성실종’ 수사 장기화 불가피

김병철 기자
입력 2007-01-12 00:00
수정 2007-01-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화성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군포와 수원남부경찰서는 11일 실종된 노래방 도우미 배모(45), 박모(37)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대조했으나 통화대상자 중 동일 인물이 확인되지 않는 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과 다른 실종자 박모(52)씨의 주변인물 수사와 금융거래 내역 조사에서도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5개 중대 500여명의 병력을 동원, 실종자 3명의 휴대전화 전원이 마지막으로 꺼진 화성시 비봉면 비봉IC와 자안리, 양노리 일대에서 사흘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또 비봉톨게이트 등 서해안과 영동고속도로 7개 톨게이트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으며, 지난해 출소한 경기도내 500여명의 성폭행 전과자들을 상대로 실종당일 행적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군포경찰서에 설치된 수사본부의 본부장을 군포서장에서 경기경찰청 박학근 2부장으로 격상하는 등 수사 장기화에 대비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7-01-1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