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때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납치:요코타 메구미의 이야기’가 8일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상영됐다.
이 영화는 뉴욕 상영을 앞두고 이날 유엔본부내 다그 함마슐트 도서관에서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영화 공동제작자인 크리스 셰리던, 패티 김 감독, 오시마 겐조 유엔 주재 일본 대사, 유엔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개됐다.
키신저 전 장관은 기자들에게 1970년대와 80년대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들에 관해 더 많이 알고 싶다면서 “인류를 불명예스럽게 만들었던 사건에 대해 상세히 알게 된 기회를 가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셰리던 감독은 12일 뉴욕 맨해튼에서 영화가 상영될 때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상영시간 85분의 이 영화는 일본 니가타 현에서 귀가하던 중 북한 공작원들에 의해 납치된 메구미의 인생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아버지 시게루와 어머니 사키에가 딸을 찾아 투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욕 교도 연합뉴스
2007-01-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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