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번주나 늦어도 다음주안에 이 전 부총리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라면서 “추가소환 여부 등은 일단 조사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부총리는 매각 당시 론스타의 법률자문을 맡았던 김앤장의 고문으로 있으면서 ‘이헌재 사단’인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통해 외환은행이 론스타에 팔릴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구속된 현대해상화재보험 하종선 대표가 변 전 국장에게 론스타가 은행법 예외 승인 조항을 적용받아 외환은행을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전 국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6-11-2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