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4시 10분쯤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만선리 곤지암농협 만선지점에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일본도와 가스총을 든 강도가 침입해 직원들을 위협하고 현금 201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검정색 옷에 마스크, 선글라스를 쓴 범인은 훔친 돈을 미리 준비한 검은색 가방에 담아 건물 밖에 세워둔 50㏄ 스쿠터를 타고 도주했다.
강도가 범행을 마치는 데는 채 2분이 걸리지 않았으며, 인접한 경찰지구대(곤지암지구대)가 만선지점에서 8㎞나 떨어져 있어 경찰은 범행이 끝나고 3∼4분 후에 도착했다. 당시 만선지점에는 지점장을 포함, 직원 6명이 있었으며 범행과정에서 강도와 몸싸움을 벌이지 않아 별다른 인명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경찰은 키 180㎝가량인 범인의 뒤를 쫓고 있다.
광주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6-11-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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