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 개막하는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개막작으로 김대승 감독의 ‘가을로’, 폐막작으로 중국 닝 하오 감독의 ‘크레이지 스톤’이 각각 선정됐다.
PIFF 조직위원회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에는 세계 63개국의 화제작 245편이 새달 20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31개 상영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초청작 가운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프리미어는 역대 최다인 64편을 기록했다.
개막작인 ‘가을로’는 연인을 잃은 남자와 지울 수 없는 고통의 기억을 안고 사는 한 여인의 만남을 그린 멜로드라마. 폐막작인 ‘크레이지 스톤’은 비취보석을 훔치려는 일당과 이를 막으려는 공장 관리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블랙코미디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PIFF 조직위원회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에는 세계 63개국의 화제작 245편이 새달 20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31개 상영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초청작 가운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프리미어는 역대 최다인 64편을 기록했다.
개막작인 ‘가을로’는 연인을 잃은 남자와 지울 수 없는 고통의 기억을 안고 사는 한 여인의 만남을 그린 멜로드라마. 폐막작인 ‘크레이지 스톤’은 비취보석을 훔치려는 일당과 이를 막으려는 공장 관리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블랙코미디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6-09-1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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