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파문 확산] 한나라“청와대는 조카 변호인단이냐”

[‘바다이야기’ 파문 확산] 한나라“청와대는 조카 변호인단이냐”

전광삼 기자
입력 2006-08-24 00:00
수정 2006-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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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대통령 조카 변호인단이냐.”

한나라당은 23일 사행성 성인게임 ‘바다이야기’ 파문과 관련, 청와대가 노무현 대통령 조카인 노지원씨를 둘러싼 크고 작은 의혹에 일일이 해명하고 있는데 대해 “청와대가 노씨에 대한 검찰 수사의 가이드라인을 지시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당 고위관계자는 “김영삼·김대중 정권 때도 친인척 비리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나서서 일일이 해명하지는 않았다.”고 비판했다. 당 ‘권력형 도박게이트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인 안상수 의원도 ‘조카는 바다이야기와 관련이 없다.’는 노 대통령의 최근 해명에 대해 “노 대통령이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며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주성영 의원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문화관광부 장관 재임 당시 성인게임 및 경품용 상품권 업무를 총괄한 열린우리당 정동채 의원을 구속 수사할 것을 검찰에 요구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6-08-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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