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6일 굿모닝시티 분양사기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윤창열씨가 또 다른 분양사기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모 건설사 대표 박모씨는 2003년 법정관리 중인 건설회사 한양이 소유하고 있던 상가 6곳의 분양권을 팔겠다며 A씨로부터 24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당시 박씨는 중도금을 내지 못해 이 상가들을 인수조차 못한 상태였는데도 상가 분양권을 매도할 것처럼 A씨를 속인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박씨가 빼돌린 240억원 가운데 60억원 정도가 윤씨에게 흘러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6-08-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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