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사이트 체인점을 운영,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업체 대표와 PC방 업주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최근 불법 사행성 게임장 집중단속을 벌여 PC방 체인점 본사와 불법 오락기 제작 유통업체 대표,PC방 업주 등 137명을 적발, 이중 R체인점 대표 박모(46)씨 등 3명을 도박장 개장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 등은 서울 강남구 모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사이트 체인점 본사를 차린 뒤 전국의 PC방을 상대로 도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주고 서버사용료 명목으로 하루 매출액의 10%인 6000만원에서 8000만원을 받아 3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박씨는 총판관리자 18명을 고용해 불법 도박사이트 체인점을 운영해 왔으며 전국 1125개 PC방과 체인을 맺어 도박 프로그램을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6-07-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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