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3일 현대차 그룹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변씨의 구속여부는 14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이후 결정된다. 변씨는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이던 2001년∼2002년 현대차 그룹의 위아와 아주기계금속의 편법 부채탕감과 관련, 안건회계법인 김동훈 전 대표로부터 여행경비조로 5000달러를 받는 등 모두 2억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06-06-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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