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경찰 당국은 이번 주말부터 백악관 주변 등에서 열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시위에 대해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워싱턴 경찰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날마다 시위를 다루며, 항상 상황에 따라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며 담당부서인 특별작전국이 통상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FTA저지 원정 시위대가 4일 백악관 주변 라파엣 광장 등에서 벌일 시위에는 미국내 70여개 FTA반대 단체 관계자 200여명도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 당국은 이번 FTA반대 시위와 관련, 한국인 운동가 150여명의 비자 신청을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주미 한국대사관의 권태면 총영사는 “모든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유사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계획”이라면서 “집회가 평화적으로 열리길 희망하고 있으며 시위대측의 요청이 있으면 필요한 모든 사항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연합뉴스
2006-06-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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