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안마사 생계보장요구 잇단 시위

시각장애안마사 생계보장요구 잇단 시위

김준석 기자
입력 2006-05-31 00:00
수정 2006-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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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투신…지하철 점거…

30일 오후 6시45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 구내에서 시각장애 안마사 40명이 선로로 내려가 시위를 벌여 퇴근길 지하철이 큰 혼잡을 빚었다. 이로 인해 4호선 양방향 운행이 40여분간 중단됐으며 시위 참가자 40명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또 오후 10시14분쯤에도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대한안마사협회 대구지부 소속 시각장애인 안마사 40여명이 선로를 기습 점거, 전동차 운행이 큰 차질을 빚었다. 앞서 오후 5시40분쯤에는 서울 마포대교에서 시각장애 안마사 4명이 15m 아래 한강으로 투신했다. 이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물 위에서 대기하고 있던 순찰정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한안마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서울시내 곳곳에서 ‘시각장애인의 안마사 자격 독점은 위헌’ 결정을 한 헌법재판소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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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2006-05-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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