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4일 부실채권 거래를 알선하고 수억원을 받은 KDB론스타 전 상무 이대식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2001년 8월 윈앤윈21 사장 강모씨에게 산업은행이 보유한 부실채권 300억원어치를 100억여원에 넘기고 이를 모투자증권에 110여억원에 되팔 수 있도록 알선해 주고 4억 3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우선 론스타 외곽수사를 진행해 이들을 통해 외환은행 매각 당시의 진술 등을 확보한 뒤 외환은행 매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외환은행 고위층과 정·관계 인사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론스타 관련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한 본격 조사에 앞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6-05-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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