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새 사장에 고영재 전 한겨레신문 편집위원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경향신문 각 국실 대표 21명으로 구성된 경영진추천위원회(경추위)는 이날 오후 진행된 최종후보 선정 투표에서 경쟁자인 이영만 후보(9표)보다 3표 많은 12표를 얻은 고 후보를 4일 오전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 단일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두 후보 모두 누가 선출되든 결과에 승복하고 상대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던 만큼 고 후보는 주총에서 무난히 사장으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은 조용상 전 사장이 지난 2월 연임 7개월 만에 사퇴하자 구운회 경영기획실장 상무의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어왔다.
2006-05-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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