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인 1일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주최로 전남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주차장에서 열린 ‘하이스코 비정규직 투쟁 승리 2차 궐기대회’에서 조합원과 경찰이 충돌해 10여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3시50분쯤 집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 900여명은 ‘현대하이스코 협력사 측의 확약서 이행’ 등 구호를 외치며 현대하이스코 공장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15개 중대를 배치한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쇠파이프와 각목을 휘두르는 등 지난달 27일 1차 궐기대회 당시와 같은 심한 몸싸움이 벌어져 전경 등 10여명이 다쳤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오는 14일 5·18 기념행사 중 하나인 전국 노동자 대회에 참여한 조합원들과 함께 순천에서 또 한차례 대규모 집회를 갖겠다.”고 예고했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6-05-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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