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4일 현대차 비자금 등과 관련이 있는 윈앤윈21, 문화창업투자 등 5개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또 이들 기업의 일부 임직원들을 체포, 비자금 조성과의 연관성 등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금명간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압수수색한 5개 회사는 현대차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현대차그룹이 이렇게 조성된 비자금을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의 경영권 승계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와 함께 이번 압수수색으로 검찰이 현대차 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의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또 현대차그룹이 현대오토넷을 통해 150억원의 비자금을 마련, 계열사 주식을 임직원들 명의로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남인 기아차 정 사장을 출국금지시켰다. 채동욱 수사기획관은 “정 회장이 검찰과 아무런 협의 없이 출국했고 정 사장도 출국할 가능성이 있는 등 중대한 사정 변경과 수사 필요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압수물 분석 및 현대차 등의 임직원 조사가 끝나면 정 사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섭 박경호기자 newworld@seoul.co.kr
검찰이 압수수색한 5개 회사는 현대차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현대차그룹이 이렇게 조성된 비자금을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의 경영권 승계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와 함께 이번 압수수색으로 검찰이 현대차 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의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또 현대차그룹이 현대오토넷을 통해 150억원의 비자금을 마련, 계열사 주식을 임직원들 명의로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남인 기아차 정 사장을 출국금지시켰다. 채동욱 수사기획관은 “정 회장이 검찰과 아무런 협의 없이 출국했고 정 사장도 출국할 가능성이 있는 등 중대한 사정 변경과 수사 필요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압수물 분석 및 현대차 등의 임직원 조사가 끝나면 정 사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섭 박경호기자 newworld@seoul.co.kr
2006-04-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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