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하차한 이수호 전 위원장의 잔여임기(내년 1월) 동안 민주노총을 이끌어갈 신임 위원장으로 조준호(48) 금속연맹 기아자동차 노조 상임지도위원이 선출됐다.
민주노총은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제4기 임원 보궐선거에서 조씨를 새 위원장, 사무총장에 김태일(한국생산성본부 노조 위원장)씨를 각각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강승규 전 수석부위원장의 비리사태로 지난해 10월20일 지도부가 총 사퇴한 후 그 동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돼 왔다.
조씨는 기아자동차 노조 출신으로 전국자동차산업노조연맹 위원장, 금속연맹 초대 부위원장, 민주노총 조직강화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987년 기아차 노조 민주화와 임금인상 투쟁을 주도하다 구속되기도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2006-02-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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