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익주(55·지방부이사관)행정관리국장이 27일 과로로 순직했다. 이 국장은 이날 오후 3시쯤 전남 함평군 폭설 피해현장 지원을 나간 부산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돌아오다 승용차안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이 국장의 사인은 과로로 인한 심근경색증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광주시 광산구 송정리 사랑병원에 유해가 임시로 안치돼 있다. 이 국장은 행정고시 출신(25회)으로 지난 1983년 부산시 시민과 민원계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부산시 청소년과장, 문화예술과장, 남구 부구청장, 부산시 기획관, 감사관, 문화관광국장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국장은 지난 21일 IOC 총회 부산유치를 위해 홍콩과 싱가포르 등을 방문, 위원들을 만난 뒤 25일 귀국해 피로가 누적됐는데도 이날 함평군을 방문한 뒤 부산으로 돌아오다 쓰러졌다.
2005-12-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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