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000만명 돌파… 서울 첫 추월

경기 1000만명 돌파… 서울 첫 추월

백문일 기자
입력 2005-12-28 00:00
수정 2005-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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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 총조사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고령화와 핵가족화, 도시화와 수도권 집중화, 주택의 아파트화 현상이 더욱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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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원 수 전남 2.63명 최저

1990년만 해도 평균 가구원 수는 3.7명으로 ‘4인 가족’의 명맥을 이었으나 95년 3.4명에 이어 올해에는 2.9명으로 ‘3인 가족’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미혼 등 독신가구의 비중은 지난해말 15.5%에서 올해 17%로 추정된다.

농촌지역의 평균 가구원 수는 2.6∼2.8명에 그치고 있다. 노부부 중심의 ‘2인 가족’으로 재편되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63명으로 가장 낮다. 반면 광역시 대부분과 경기 지역은 2.9∼3명 수준이다.

총인구 4725만 4000명

우리나라 인구는 지난 11월1일 기준 4725만 4000명으로 세계 인구 64억 6500만명의 0.73% 수준이다. 성별로는 지난 35년간 남자가 여자보다 10만∼20만명 많았으나 2000년 이후 남아선호 사상이 줄면서 여초(女超)시대가 예고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처음으로 서울 인구를 앞질렀다. 서울은 5년 사이 9만 9000명이 줄었으나 경기는 143만명이 늘었다.

이에 따라 시·도별 인구와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경기도 1041만명(22%), 서울 979만명(20.7%), 부산 352만명(7.4%), 경남 305만명(6.5%), 경북 263만명(5.6%) 등이다. 특히 수도권 인구의 비중은 95년 45.3%에서 올해 48.1%로 계속 증가했다.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모여 사는 셈이다.

인구밀도 아시아 평균의 4배

우리나라의 인구밀도는 ㎢당 474명으로 5년전 464명보다 10명(2.2%) 높아졌다. 방글라데시(985명)와 타이완(632명)에 이어 세계 3위이며 아시아 123명의 4배에 이른다. 대륙별 인구밀도는 유럽 32명, 아프리카 30명, 남미 27명, 북미 15명, 오세아니아 4명 등의 순이다.

서울의 인구밀도는 1만 6181명으로 강원 88명보다 183배나 높지만 5년전보다는 161명이 줄었다.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시 양천구로 2만 7234명,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 인제군 19명이다.

아파트 5년새 138만가구 증가

아파트는 2000년 523만 1000가구에서 올해 661만 6000가구로 138만 가구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주택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47.7%에서 52.5%로 높아졌다. 반면 단독주택은 406만 9000가구에서 404만 4000가구로 0.6% 줄어들었다.

지역별 아파트의 비중은 광주(70%)가 가장 높고 대전과 울산(63%), 경기(62%), 대구(59%), 부산(56%), 인천(55%), 서울(53%) 등이다. 제주(25%), 전남(31%), 경북과 충남(38%) 등이 낮았다.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정책의회’ 실현을 뒷받침할 제23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이래, 다각적인 입법 및 정책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의회가 정책 중심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만균 의장은 제23기 정책위원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전체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등 향후 1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제1차 전체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양평호(강동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3기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위원장 지명과 추천을 거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병진 의원(강서6,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정책위원장이 된 양평호 의원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모아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내실 있는 연구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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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5-12-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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