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팀에 대한 정부의 각종 연구비 지원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정부 관계자는 19일 “황 교수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 진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연구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과 당장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 최종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는 황 교수의 주장에 논리적인 모순과 의문점이 거듭 제기되고 있는 점을 감안,‘최악의 상황’을 감안한 대책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005년에 사이언스에 발표한 황 교수의 논문이 조작됐다는 점은 이미 드러났고, 줄기세포가 오염된 이후 새로 만들었다는 기자회견 내용도 앞뒤가 맞지 않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일부에서는 내년도 예산지원을 즉각 중단하자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도 황 교수가 줄기세포 5개를 추가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난자를 어떻게 조달했는지를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서울대 조사위의 활동을 지켜보자는 쪽으로 일단 입장을 정리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5-12-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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