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지난 7일 실업계 고등학교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넘어서는 등 지원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8일 2006학년도 실업계고 지원자가 2만 7201명으로 모집 정원 2만 3586명을 넘어서 평균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07대 1보다 조금 올라간 것으로, 서울 지역 79개 실업계 고교 모두 정원을 넘어섰다.
학교 유형별로 보면 공업계가 1만 642명 모집에 1만 2375명, 상업계가 1만 2944명 모집에 1만 4646명이 지원, 각 1.16대 1,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실업계 특목고와 특성화고의 경쟁률은 각 1.92대 1,1.89대 1로 지난해 1.70대 1,1.40대 1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이남호 산업정보교육과장은 “대입에서 정원 외로 실업계고 동일계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등 실업고생들을 위한 대학 문호가 넓어진데다 학부모들의 생각이 예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결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지원자들의 성적이 지난해에 비해 5∼10% 올라가는 등 인기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5-12-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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