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와 국정원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김대중 정부 시절 마지막 국정원장을 지낸 신건씨를 9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신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임자인 임동원씨 재소환뒤 두 사람에 대한 형사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신씨가 감청부서인 8국으로부터 도청내용을 매일 7∼8건씩 보고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5-11-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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