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17일 초등학교 출석부에서 남학생에게 앞 번호를, 여학생에게 뒷 번호를 주는 것은 성차별이라며 대전 모 초등학교장에게 시정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어린 시절부터 남성이 여성에 앞선다는 차별적 인식을 갖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성모(34·여)씨는 이 학교가 남학생에게는 1번부터, 여학생에게는 41번부터 출석 번호를 부여하는 것은 성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2005-10-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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