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입 시험을 치르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들은 성적이 우수할수록 인문 계열보다 자연 계열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교육전문기업인 베네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두달 동안 전국 18개 고교 1학년 70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내신 1등급인 상위 4% 이내 학생 가운데 자연 계열 희망자는 57.9%로 인문 계열 희망자(23.9%)의 2.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 1∼2등급인 상위 11% 안에 든 학생들도 자연 계열 선호도가 48.7%로 인문계(37.4%)보다 높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인문계가 51.4%로 자연계(34.5%)보다 많았다.
장래 희망 직업으로는 인문계의 경우 교육계가 33.5%로 가장 많았고, 예능예술계 22.1%, 공무원계 21.0%, 법무계 14.9%, 미디어계 13.5% 등의 순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의료간호계 32.5%, 교육계 25.3%, 기계화학연구기술계 16.5% 등으로 조사됐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5-09-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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