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넌은 폭력남편”

“존 레넌은 폭력남편”

입력 2005-09-13 00:00
수정 2005-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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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멤버였던 고(故) 존 레넌이 폭력적 성품을 지니고 있었다고 첫 부인 신시아 레넌이 오는 27일 시판될 회고록 ‘존(John)’에서 폭로했다고 영국 선데이 타임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이 입수한 회고록의 발췌문에 따르면 신시아는 “그의 욱하는 성격과 질투심, 소유욕은 견딜 수 있었지만 폭력만큼은 견딜 수 없었다.”고 기술했다.

회고록에는 연애 시절 신시아가 비틀스 초기 멤버 중 한 명이었던 스튜어트 서트클리프와 춤추는 장면을 목격한 존이 다음날 신시아를 화장실까지 쫓아왔으며, 화장실에서 그녀가 나오자 해명할 기회도 주지 않고 얼굴을 때렸다.

신시아는 존의 폭력성이 어머니 품을 떠나 냉정하고 엄격한 고모 미미에 의해 양육된 것과 연관 있다고 분석했다. 예술학도 시절인 1950년 리버풀에서 만난 존과 신시아는 62년 결혼, 나중에 가수가 된 아들 줄리안을 낳았으나 68년 이혼했다.

줄리안은 회고록 서문에서 “세계를 향해 평화와 사랑을 표현한 아버지는 위대한 재능의 소유자이자 특별한 분이지만 나와 어머니에게는 평화와 사랑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런던 AP 연합뉴스

2005-09-1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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