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미국에 가려면 어디에 머물 것인지를 우편번호까지 자세하게 항공사에 알려줘야 한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미국은 기존 ‘여행자정보 사전확인제도’(APIS)를 대폭 강화, 입국자에게 여권정보 외에 미국내 체류지 주소까지 요구할 수 있는 ‘국경보안 강화법’을 다음달 4일 시행한다. 지금은 이름, 생년월일, 국적 등 여권내 정보만으로도 미국에 들어가는 데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는 우편번호를 포함한 미국 체류기간 중 주소를 탑승수속 전에 반드시 항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5-09-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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