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씨 청탁 있었지만 만남 주선 안해”

“길씨 청탁 있었지만 만남 주선 안해”

입력 2005-05-25 00:00
수정 2005-05-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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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변 재개발 특혜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유재만)는 24일 이명박 서울시장의 비서관 김모(35)씨가 중구 삼각동·수하동 재개발사업 시행사인 미래로RED 대표 길모(35)씨에게서 고도제한 완화 등의 청탁을 2차례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모두 4차례 길씨와 만났으며, 이중 지난 2월 시장비서실과 지난 4월 시청 부근 식당에서 마지막으로 만났을때 길씨로부터 고도제한 완화 등의 청탁을 받았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하지만 김씨는 “길씨의 청탁을 듣고, 이 시장 등에게 전달하거나 만남을 주선한 적이 전혀 없으며 금품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길씨로부터도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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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5-05-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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