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아버지’ 호칭 빼자”

“주기도문 ‘아버지’ 호칭 빼자”

입력 2005-05-13 00:00
수정 2005-05-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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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개신교인들이 주기도문에서 ‘아버지’라는 호칭을 뺄 것을 제안해 주목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여성위원회는 최근 주기도문·사도신경의 새 번역을 추진 중인 KNCC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주기도문 새 번역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KNCC와 한기총이 공동 진행 중인 주기도문 새 번역 작업은 시의적절하다.”면서 “그러나 주기도문 새 번역안의 하나님 상은 가부장 이미지인 ‘아버지’를 문자적으로만 번역함으로써 하나님 존재의 무한성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성 평등 시대를 지향하는 현대사회의 흐름에 비춰볼 때 ‘아버지’ 표현은 시대 문화적 흐름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한기총과 KNCC는 지난해 12월 주기도문 가운데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를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로 고치는 등 현대어법에 맞게 수정한 새로운 번역안을 내놓았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5-05-13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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