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아버지’ 호칭 빼자”

“주기도문 ‘아버지’ 호칭 빼자”

입력 2005-05-13 00:00
수정 2005-05-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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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개신교인들이 주기도문에서 ‘아버지’라는 호칭을 뺄 것을 제안해 주목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여성위원회는 최근 주기도문·사도신경의 새 번역을 추진 중인 KNCC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주기도문 새 번역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KNCC와 한기총이 공동 진행 중인 주기도문 새 번역 작업은 시의적절하다.”면서 “그러나 주기도문 새 번역안의 하나님 상은 가부장 이미지인 ‘아버지’를 문자적으로만 번역함으로써 하나님 존재의 무한성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성 평등 시대를 지향하는 현대사회의 흐름에 비춰볼 때 ‘아버지’ 표현은 시대 문화적 흐름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한기총과 KNCC는 지난해 12월 주기도문 가운데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를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로 고치는 등 현대어법에 맞게 수정한 새로운 번역안을 내놓았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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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5-05-13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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