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의 정수 알릴것”

“한국 불교의 정수 알릴것”

입력 2005-01-25 00:00
수정 2005-01-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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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째 사경 외길을 걷고 있는 한국사경연구회 김경호(44) 회장이 2월 4일부터 11일까지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전통사경 초대전을 갖는다.

사경(寫經)이란 마음을 집중해 정갈한 종이에 부처의 경전을 한 자 한 자 베껴 쓰는 것을 일컫는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우리 나라에 불교가 전래되면서 시작된 유서깊은 불교 수행법이다. 전통사경은 장정 형태에 따라 권자본, 절첩본, 선장본 등으로 나뉘며 자색지와 감지, 순지 등에 먹물과 금니, 은니, 경면주사, 명반, 녹교, 호본 등의 천연재료를 사용한다.

김씨가 뉴욕 초대전에서 선보일 작품은 전통사경 10점, 불교미술을 사경과 연계시킨 보살도, 비천상, 만다라, 불족도, 상원사종 비천상, 보현인탑,10바라밀 등 응용사경 30점이다.

이미 20여 차례의 전시로 사경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온 그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및 직지심체요절 등 우리의 찬란한 인쇄문화를 촉발시킨 사경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2005-01-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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