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농생대 ‘황우석 효과’…경쟁률 7.54대1

서울대 농생대 ‘황우석 효과’…경쟁률 7.54대1

입력 2004-12-31 00:00
수정 2004-12-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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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가 뜨고 있다.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높아지고 동시 합격한 의대를 포기하고 농생대를 선택하는 학생이 늘었다. 농생대측은 “지난해 9월 말 농생대가 수원에서 서울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데 이어 수의대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에 힘입은 ‘바이오(Bio)열풍’이 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농생대 정시모집 경쟁률은 2003학년도 2.18대 1에서 서울로 이전한 지난해 3.38대 1로 올랐다가 올해는 7.54대 1로 껑충 뛰어 단과대 가운데 두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다. 농생대측은 이번 수시모집 전형에서 농생대와 다른 대학 의·약대를 동시 합격한 수험생 가운데 4명이 서울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농생대는 또 올 한해 19개 주요 고교의 농생대 견학을 주관했고,22개 고교를 직접 방문, 수험생의 상담을 받는 등 신입생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조성인 농생대 기획실장은 “바이오 연구의 최일선에서 열심히 연구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4-12-31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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